진에어에서 진마켓 메일이 왔길래 오 할인하는구나~하고 구경하다가...
어느순간 제손은 비행기표를 결제하고 있었을 뿐이고...ㅎㅎㅎㅎㅎㅎ
근데 결제 다 하고 나니까 너무 떨리네요 지금
여자 혼자 하노이 부모님께서 길길 뛰며 반대하실까봐 겁나요ㅠㅠ
저번에 하노이 갔다왔을때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밤늦게 혼자다니지만 않으면요.
그때 그 친절했던 사람들...맛있었던 베트남 커피....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하노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길가에 돌아다니던 강아지랑 닭들도 생각나고 심지어 그 오토바이들도 보고싶곸ㅋㅋㅋㅋㅋ
호텔도 원래 싸진 않지만 이런저런 할인 받아 꽤 싼 가격으로 예약했고 비행기표도 싸게 예매했고!
다 좋은데 지금 제일 겁나는건 엄빠의 등짝스매쉬네요.....ㄷㄷㄷㄷ
부디 엄빠를 잘 설득할 수 있도록 기원해주세요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