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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잠들지 못했던밤 그리고 지금
게시물ID : love_6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더리
추천 : 1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2 0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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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길고긴 장거리 연애에
 지쳐버린 둘의 마음에
 나한테 잘하라는 너의그말
 더이상 이어질수 없었다.
 다른것 보다 슬픈건 
 우연히 손에 뺀 커플링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다는것  다른것 
보다 슬픈건  같이살고싶던 이마음 포기한것.  
평생 책임질게.  난 거짓말쟁이가 되었네
 너의핸드폰에 들리는 친척의 목소리 
 기대에 찬 너의 목소리 
 새벽에 전화한 오열의 내 목소리
 술과 슬픔에 용기내 말한 말
 미안하다 그만할래 
 울음이 멈추지 않아 얘기를 못했네
 일찍 얘기해주지 고맙다고 말하네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 
 너의 옆자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면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
 너의 슬픔을 반으로 없애준다면... 
 5년의 사랑을 난 
더이상  이어가지 못 했다.
 나보다더 잘살았음 좋겠다 .
 아주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
 우연히 연락이 된다면 
 그때는 그때의 이야기를 
 다시 할수 있게 되기를 
 다만 서로의 좋은 추억으로 남겨
 다시 사랑할일은 없기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행이야
6개월이 지났어
더이상 걱정하지 않게 되었어
더이상 생각하고 슬프지 않게 되었어
사람은 말이야 어쩌면 축복인지 몰라
잊음이 있다는건
사실 잊지 않아  잊지 않았어
다만 생각하지 않을뿐이야
한번씩 걸려오던 너의 전화도
이제는 더이상 오지않는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날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그때 얘기했었어야 하는데
고마워 
내 20대의 절반을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아주많이
그런데 어쩌지
아직 너의 얼굴은 보지를 못하겠어
아직은 너의 눈을 마주칠수 없겠어
그러면 무척이나 슬플거 같아서
그래서 아직은... 
나없이도 잘 살잖아
난 잘살고 있으니  걱정하지마
너없이도 혼자  일하고 
혼자 놀러도 다니고 밥도 잘먹고...
난 그냥 너의 추억속의
성숙하게 해주었던 
지나간  사람으로 생각해주었으면해
직접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용기가 없네...
잘자
잘살아
난  
잘살아 
출처 울집 꾸질꾸질한 내방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난 현재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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