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겜 좋아하는 유부남입니다.
게임을 전혀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임신중인 와이프가 집에서 엄청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게임이라도 해보라고 했더니 덥썩 미끼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와이프를 게임중독자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좀더 자유로운 저의 게임라이프를 위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것같은데요. 저의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와이프의 성향분석을 해보니
1. 귀찮은거 싫어함
2. 컨트롤 싫어하고 쉬워야함.
3. 귀여워야함.
4. 꾸미는 재미가 있어야함.
그리하여 침대에 누워서 조이패드로 할수있는 메이플스토리를 시켜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저의 어머니가 메이플을 좀 하셨었는데 어머니도 예전 향수를 느껴보시라며 같이 끌어들일 생각이구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이 게임하며 친해질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부갈등의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제가 가운데서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합니다만
문제는 제가 메이플스토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것입니다.
서버와 직업선택은 직접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말씀을 좀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몇가지 검색을 해서 알아보니 서버는 리부트서버가 괜찮을것 같은데요.
게임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제가 어머니와 와이프를 지원해주고 사냥도 제가 거의 다 해야할거 같은데요.
리부트 서버는 거래가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럼 제가 어머니와 와이프에게 아이템 지원을 해줄수가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리부트서버에서 하는게 괜찮을까요?
제가 어머니와 와이프를 데리고 혼자 앞장서서 무쌍찍어야 될거같은데 직업 선택에 대한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와이프에게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