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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서 9시 15분 칼트레인을 타고 1시간 30분을 기다리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떨어지자마자 AT&T 파크에 경기를 보려 줄줄이 서 있는 사람들을 지나 사우스비치로 갔다.
귀가 안 좋아 그렇게 물이 싫은 사람이 무슨 바람이 불어 그렇게 바다가 보고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소원을 풀러 찾아간 사우스비치는 바람과 바다 배들의 향연이었다. 물좋고 공기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풍경
사우스비치를 지나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유니온 스퀘어까지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도착한 순간 뮤니패스포트를 파는데를 찾아가 다신 걷지 않겠노라고 다짐하였다.
뮤니패포트 하루 이용권은 $20였다. 이 패스로 샌프란시스코 웬만한 곳은 다 다닐수 있었다. 스퀘어 공원에 앉아 챙겨온 도시락을 까먹고 소화시키기도 전에 F라인 뮤니 패스 철도를 타고 노스 비치로 향했다.
39번 피어에서부터 쭉 걸어 45번 피어 그리고 가리델리 스퀘어까지 몸을 옮겼다.
그리고 대망의 금문교까지 다시 뮤니패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안개가...
찾아가도 날이....
안개가 껴서 다리는 커녕 사일런트 힐 분위기에 아쉬워하며 다시 리턴하기로 했다.
스퀘어로 다시 떨어져서 관광과 저녁을 먹고 다시 시작점이었던 칼트레인 역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보진 못했지만 절반가량 봤다는 만족함을 가지고 1시간 30분 산호세 행 기차에 몸을 실고 숙소로 돌아갔다.
p.s 1 - 도보여행 하지마세여 ㅎㅎㅎㅎㅎㅎㅎㅎ
p.s 2 - 금문교가니 날씨가 장난아니라 혼났네요...
p.s 3 - 오고가면서 들리는 한국말들 덕에 괜히 어색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