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동안 라이딩 재밌게 하셨나요? 와인딩 근방에서 

들리는 배기음들보니 와..스트레스 학실히들 푸시는듯..ㄷㄷ

심히 무서운 고음의 슆트 다운도 있었는데 ㅎㄷㄷ그런 바쿠가 있나 싶었었네요. 듣기엔 r6보다 높은 고음이었어요

듣다보면 든는 나도 타는듯한 느낌이 나드만요.ㅎ 

나더 저거 타고싶어!란 생각이 사알짝 들긴 했지만..

넘어갈순 없습니다. 이미 약을 먹었기 때문이죠.ㅋ
늦은 오전.. 가니까 아는 사람이 하나도 안나옴?ㅡ..ㅡ 
코딱지 파다가 저도 삘받아서 세미오프 타다가 내려가서 한바리 돌아보며 노상 확인!!  
타야 쫀쫀한거 빼고 괜찮아서 불법u턴 없이 한바퀴 코스로~ 
쫀쫀하게 오르막 타고, 시원한 숲속으로, 쫀쫀.숲속

반복하다가 반대로 ㄱㄱ

덥기만 진심 x나 더워서 더이상은 안되겠다던 찰나.

반대편서 오르막. 내 차선으로 오는 라디에이터가 보입니다?
날 본건지 침착한척! 본인의 1차선으로 변경하곤 유유히 가길래 내려간 다른 루트를 지나 동호회(이하 동회) 많이 모였던 쉼터쪽으로 갔더니 떡하니 그차가 서있네요.

바로 앞에 쓰윽 브렉슬라이드!!!! T주차로 막아두듯 놓고 
저벅!!저벅!!
헬멧벗으며 땀 뚝뚝! 
오프부츠 클립 두개 풀며 더 저벅!!저벅!!
사람들 읭?? ㅇㅅㅇ? 표정..관심쏠리는거 싫지만.
사람들 무리로 가서 "저 차주 누구에요?!!" 

. . . 야 너 뭐 잘몬했나?. <-동회 벙개 주최자거나 스텝이겠지
"ㅇ?아(ㄴㅛ)(날보며) ~아..."
나:왜 그렇게 운전해요???!아주 죽일려고 중앙선 넘어오드만! 오르막 두차선인데도 모자라요??!!
운전자:..아니..없는줄알고..
스텝1:뭔일인데?(차주에게)
스텝2:뭐고?ㅅㅂ(나한테 응?)
나:요 내리막서 저 차주가 중앙선.차 반 넘게 먹고 와서 뒤질뻔해서 요 근방 모임일거 같아서 와보니 여기 있어서 사과받으려고 왔어요 예!? 
스텝1:???어쨌는데 니??(차주에게)
스텝2:그럼 사과하면 되ㅛ??
나:(왜 이들이 중재비슷한걸 하는지 모르겠음..경찰인가?)
     . . . 일로 와봐요. 나랑 좀 얘기좀 합시다.(운전자에게)
스텝2:아니 여기서 얘기해(나?) 니 사과해라(차주에게)
스텝1:죄송합니다
나:그쪽한테 사과받으려고 온거 아닌데요..
차주:  우물쭈물..죄ㅅ...
스텝2:됐다 고마. 가라. 가세요 죄송합니다 가세요~
미안합니다
...순간 벙찜...

와.......미친....
동회 플래그도 붙이고 다니는 인간들 인성이 이래도 되는가?
바른 문화를 이끌려는게 "동회"아닌가? 이정도면 폭주 아닌가?와..이걸 직접 겪어보다니...아니 왜 서킷안가고 공도서 저정도로 공격적으로 타냐고 10팔..중앙선이 연석이야?개팔..
하긴 못가봐서 그러나?노랑색은 막 넘나         ?(좋은건가?)
역시 개10팔 안되..도로는.  에잇 퇘 .
이따위 생각만 맴돌았다가
아.세나!.

헬멧쓰고, 가는 날 보는 차주와 스텝2를 향해 왼 턱주가리즘 달려있는 헬멧캠을 가리키곤 출발..
하..진짜 같이 달리는 중이었으면 사이드미러 깨부수고도 세워서 시원찮을판이라
10팔..10팔..하면서 복귀....중 감정실어서 에이 퇘 했는데
헬멧안이란걸 깨달음.ㅠ 또 10팔..ㅠ
[ㅠ역시 산 밖은 위험해 feat.이불밖은 위험해]

도로맛 보더니 나도 미쳐가나봐요.


기분이 진심 되게 별로라 조용한데로 명상을 가기로하고는

마실용 rx로 바까타고 동네 뒷산ㄱㄱ

숲속으로 숨자! 했는데...허.얜 또 왜이럼??...

1/3도 못왔는데 열먹어서 플러그 안튀는 그 느낌있죠?

하긴..아깝다고 이리듐 안먹였으니.

바로 이리듐..아님 사이즈 맞는 +1열가로 주문해야겠네요.

하는김에 다 하나씩 추가.

더 더워지고 라이딩 많아지실텐데 플러그 확인하세요~!!!


마실용 rx 플러그 열먹은거보니 더운건 확실하네요 히잌.

음.... 단기통은  퍼벅..하고 서버려도 강제시동식으로 바로 복구가능한데 4기통은 어떤가요??
파박!..은 아니고...부르라라라 (하겠지)하나요?

레플은 2t만 탔어서 정비해주거나 옆에서 본건 많은데
열먹으면 어떨까 순간 궁금했네요.


암튼. 컨테이너 열어제낌.
(사실 방인데 바이크넣논건 엄마테 비밀. 쉿!)
아끼는 넘. 6일 하드코어 타도 되는데 6일쉬고 하루 타는 넘.

날씨가 뜨거워서 좀 찬찬히 한참을 도로구간 지나서 산입구

도착. 약(핫식스)빨고 시작! 헤불레~~ㅋㅋㅋ

한참 타다가 카멜백 물이 떨어져서 약수터로 ㄱㄱ!

약수터는 아무데나 생기는게 아닌가봐요. 진심 시원했어요.

코스  풀이 많아서 역시 막내가...ㅠ 쏘 댕기면서 쓸고..

정신없이 이래저래요래조래움직거리며 타다보니..

다른 생각이 안들어선지 기분 좀 괜찮아져서

옆산(지도상)  정상가서 쉬면서

세나 서 아까그 차주 중앙선 넘은 장면 잘라서 신고 투척...

사실 이거뿐이 할게 없는듯..이거뿐인걸 알았다면 나도 개쌍욕을 퍼부을걸..그래서 스텝2가 그리 비아냥조로 간간히 욕 섞어서 말한건가 싶기도 하고..
후...........

트래킹한거 보고


와..졸x 오래 탄거 같은데 이거뿐인가??...했어요.

우리나라 왤케 넓어요??.와ㅋ...산탄게 50km뿐이라니..


아. 이넘도 도로상 무사고 무고장 인증합니다. 리빌트 빼고..
(직촬물이 생각보다 굉장히! 삐꾸라 올해 초 데칼질 안한 
순정?껄로..배경도 풀이 음슴)

다들 장마도 장마지만 더위 대책도 빨리 세우세요!!

하..기분 꿉꿉해서 잠도 안오고 그랬는데
글쓰면서 다시 기분되찾고 진정진정.. 아씨 좀따 출근이네요.
.월요일을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