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작위로 적 출현. (심지어 본진 멀티 안가리고 죄다 뜹니다. 시간 지날수록 뜨는 빈도와 수준도 올라감.)
2. 사망시 폭발 (맹독충 수준)
3. 사망시 공생충 출현 ( 공생충도 터짐!)
이 3개가 시너지 효과가 장난이 아닙니다.
첫 비행선 뜰 때 쯤 부터 무작위로 적이 나오는데, 초반엔 그래도 1웨이브 수준이라서 경계만 하고 있으면 무난하게 막아집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서너곳에 동시 투하되고, 아차하면 본진 일꾼 사이에 투하되서 다 터지는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수준까지 올라가서 비행선 3번 막고 나니까 스카이토스상대로 우주모함+예언자 3마리+정찰기 4기+광전사 여럿이 본진에 떨어집니다.
사망시 폭발 및 공생충나와서 또 폭발하는거 때문에 이속 느리거나 근접해서 싸우는 애들은 떼몰살 당합니다. 그냥 터지는거까진 버틸만한데 공생충까지 터지는거 때문에 카락스나 스완 건물로 버티는 것도 절대 불가능하고, 본진에 잘못 터지면 생산시설이나 일꾼들 다 터지는 수도 있기 때문에 유닛으로 어그로 끌어서 빼서 잡아야 됩니다.
또한 초반에 병력을 모으질 못합니다. 웨이브 하나 드랍하나 막으면서 계속 잃고 중반까지 두줄 만들기도 힘들뿐더러 설사 병력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본진 드랍 보다가 싸우는거 놓치면 자폭데미지에 다 날아갑니다.
그냥 기본 모드에서도 후반가면 나오는 물량이 상당한 편인데, 그 물량을 무빙으로 잡으면서 본진에 떨어지는 드랍도 다 빼내야 되고, 그 와중에 비행선까지 잡아야 됩니다.
무작위 적 출현이 본진이나 멀티엔 안떨어지던지, 사망시 폭발을 안하던지, 하다못해 공생충이 안나오거나 공생충이 폭발을 안하면 뭐 어떻게 해보겠는데, 3개를 다 합치니까 이론상으로라도 깰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아무리 꾸역꾸역 버텨도 중반 넘어서 본진에 우수수 떨어지는 애들을 생산시설 안터트리고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