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용팔이 경험담을 보고 생각난 매형의 용팔이 경험담을 써보겠음.
나는 그냥 음씀을 좋아함으로 음씀체.
매형은 막내임. 위로 형들만 3명이 있음. (이곳이 지옥...) 아들 부잣집임.
근데... 그 중에서 덩치가 제일 작음. 3형들과 나이차도 좀 나다보니 이쁨을 많이 받음.
참고로 4명의 아들 모두 똑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음. 학교생활 편하게 했다함.
3형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유도했다함. 매형은 몸이 약해서 그런거 못함.
물어보면 체질때문이라함. 나도 잘 모르겠음.
암튼 매형이 스무살이 되자마자 3형들하고 용산에 감. 돈 모아서 막내에게 컴퓨터 맞춰준다고 했나봄.
매형이 오래걸어서 힘들어하니 3형들이 깊은 곳으로 보고온다고 기다리라고 함.
이것 저것 보다보니 용팔이들이 슬금슬금 다가옴.
매형은 암것도 모르니까 그냥 용팔이들이 하는말을 듣고있는데 이게 좀 오래 붙잡고있느니 일행이 있다고 다른데 보고온다고 했음.
그러니까 갑자기 뒤에서 덩치큰 또 다른 용팔이가 오면서 다른데도 여기보다는 비싸다고 싸더라도 품질이 안좋다고 했음(?)
괜찮다고 하니까 자기들이 입 아프게 떠든것 지금껏 다 들어놓고 다른데 가는게 맞는말이냐고 하면서 앞뒤로 조여옴.
매형은 처음으로 기에 눌리는 그런 경험을 하니 무서웠다고 함.
그때 정의의 사도처럼 3형들이 똭 나타남. 문제는 3형들이 덩치가 어마어마함.
매형의 표현을 따르자면 사람이 꼬마돌로 진화한 것 같다고 함. 팔뚝이 어마어마하다고 함.
용팔이들은 엄청난 덩치에 쫄아 슬금슬금 물러남.
음... 끝.
ps. 밥먹을때 3형들은 등짝을 엄청 맞았다 함. 밥먹을때도 운동얘기만 한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