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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이어트 하는 이유
게시물ID : diet_97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mmer0926
추천 : 4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0 2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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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게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고게로 가야하나싶은데 그냥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는 단순한이유?로 여기에 쓰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뚱뚱여징어였고 지금도 158/65입니다ㅠ

뭐 살면서 학창시절 놀림 정도는 받았지만 크게 생각하진않았고

나름 대학생 되고나서는 자유롭게 제스타일대로 살았습니다.

지금 일을 한지 일년 반이 지났는데 일적으로는 관련없지만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가끔 오시는 분이 저에게 어깨동무를

한번 하고 며칠전에는 제 팔을 쓱 잡았습니다.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않는 분도 계실거고, 그자리에서 거절?

불쾌?하다는 의사를 표현해야됐다고 생각하시는분들고 계실거예요.

근데 첫번째때는 너무 놀래서 얼었습니다.ㅠㅠ엄청놀래서 

그러고나서 다른 직원들한테 조언도구하고했습니다. 

며칠전에 두번째로 팔을 잡았을때는 바로 빼서 제 자리로와서

앉았습니다. 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있었는데 그분이 

무슨일이야?하며 팔을 잡았거든요. 

나이가 아예 저랑 비슷한 30대라면 직접 말하겠는데

그분은 나이가 50대입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말하지는않고 뺐던거죠.

다른직원들이랑 얘기를 해보니까 그직원들이 왜 너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다, 니를 만만하게 보는것같다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몸이 상체뚱뚱이이고 가슴이 좀 큰 편입니다.

자존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내가 몸이 이래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솔직히 많이 듭니다. 삐뚤게 생각하는걸수도 있겠지만

자존감이 낮아진건지 피해망상인건지 내가 살찌고

제대로 꾸미지않고 소박하게?입고 다녀서 그런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뭐 올해 결혼(죄송합니다ㅠㅠ)도 할 수도 있어서 빼긴해야하지만

이런 이유로도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 우울합니다. 안그런곳도 많겠지만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런 게 어느정도는 있는것같습니다. 살빼고 성격쎄?보이게

화장하고 다니는게 제 목표입니다.

따끔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저입니당
출처
보완
2016-07-10 23:38:37
0
모바일이라 그런지 띄어쓰기가ㅠㅠ큽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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