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저녁하늘에 달이 하나 떠 있다.
그 위에는 너의 얼굴이 그려지고
아무리 눈을 질끈 감아도 너의 미소가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밀당조차 할 줄 모르는 나
연애경험이 없어서인지
네가 너무 예뻐서인지
대놓고 다가갈 수밖에 없네.
그냥 달처럼 지긋이 바라보며
하얀 내 마음 고백하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