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이라고는 안 했습니다/*
더워서 웃통을 벗겨놨는데 스샷을 올리려니 민망하네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이건 15세 이용가 게임에서 제공하는 의상입니다(소심)
15세 미만 청소년, 어린이 여러분 미안합니다.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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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 닮아서 좀 통통하게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때 수영을 많이 시켰더니 너무 빼빼말라버렸어요.
다른 데는 몰라도 팔이 너무 얇아요..
근육 좀 더 붙여주고 운동 실력 쌓아서 장래에는 헬스장 차리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고문에 가까운 훈련을 진행중입니다.
운동기구를 사러 갔더니 메이커 이름이 대놓고 <고문기>인 것도 있더군요. 세상에..
*/움짤주의/*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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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07 MB
고통에_몸부림_치는_모_습.gif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인 것 같군요.
가령 거울이라던가....거울이라던가.....거울이라던가......
아시겠습니까?
남는 건 악취와 피로와 근육통뿐입니다. 명심하세요.
근데 참 이상하네요. 지금은 근육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왜 육안으로 복근을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알 수 없는 심즈의 세계입니다.
/*며칠 후.............*/
그래도 근육이 좀 붙은 거 같지 않나요?
옷도 잘 갖춰입었습니다. 다행이군요.
운동기구도 좀 익숙해졌길래 우리의 남심은 썸녀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멋있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본데요.
하필이면 제일 힘들어하는 운동 할 때 와버렸어요.
뒤늦게 쎈 척을 해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썸녀 :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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