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원에 대한 저들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표절 의혹을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제기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각성은 커녕 오히려 뭔가를 캐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언론의 현실은 더이상 언급하기도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정적을 향한 정권과 족벌 언론의 집요함과 끈질김의 자유는 세계 어디를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노대통령님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표적 수사와 짜고 치는 미디어에 어떤 고초를 당해왔는 지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털어서 사소한 먼지만 나와도 하루가 멀다하고 소음과 매연을 내뿜는 그들의 속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손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어떤 인물인지 아직까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모두들 꺼려하는 종편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결기에서, 단순한 홍보 전문가가 아닌 열 남자 못지 않은 당당한 여장부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손의원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작은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낙담 하지 말고, 앞으로 남아 있는 대선이라는 큰 전쟁에서 용맹을 떨쳐 정권 교체의 일등 공신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