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물으니 국가 기밀이라고 하고 강의 중에 통역사만 보고 있으니 날 좀 봐달라하고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 애들이 노무현!! 이라고 말하자 그럼 대통령도 알아요?라고 묻고는..네라고 답하는 아이들에게 그럼 노무현도 알겠네..라고 하고 울고 있는 아이를 데려다가 사이다 한 잔 따라주며 사과하시는..
대통령이 웃으면 국민도 웃던 그 날이 그립습니다. 그 땐 어려서 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생각이 커지고 보니 그 분이 안계시네요.
대통령의 뻘소리를 듣고 보고..기똥차서 웃는 실소말고 같이 웃고 즐길 수 있게 해주시던 그 분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