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면 심심하기 때문에
이곳 저곳을 뒤지고 다니다 보면
이런 것들을 득템할 수 있습니다.
오예!
집에 다들 최소 하나씩은 있지 않으신가요.
빈 도장들이랑 조각도 세트
그리고
냉장고엔 어제밤에 먹다 남은
트러플 버섯도 있고
창가에는 싱싱한 오레가노도 있고
.
.
.
ㅈㅅ
이게 예뻐서 요놈을 파고 싶었는데
제 이름 한글자씩 새길 때 마다 손가락 하나씩 조공해야 될 것 같아서
금세 포기 하기로 했어요.
ㅋㅋ
(D가 헷갈려...)
저의 영어이름인 Danny-Jane 을 파기로 합니다.
도장은 복작복작해야 예쁘니까요.
(셀프헬게이트오픈)
요롷게 펜으로 대충 가이드 라인을 짜줍니다.
제대로 안써도 돼요.
어차피 다 지워지니까요...
ㅠㅡㅜ
몇번의 손가락 리모델링 위기를 넘기고
이름을 다 팠습니다.
이상하지만 괜찮아요
더 파면 되니까요.
외않돼겠어요.
여전히 E도 마음에 안 들고 선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럼
또
계속
파면 됩니다.
점점 마음에 들어집니다.
계속 팝니다.
오...
이제 좀 도장 같아염
이제 완!성!
도장 파기 어렵지 않아요.
엄마한테 물어보면 집에서 재료 다나와용
(야밤에 이상한거 찾는다고 등짝 스메쉬는 덤)
엄느님
믿습니다.
그럼 2000
저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