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에어컨틀고싶은데 음슴으로 음슴체
어제 평소처럼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 중이엇음
거울보면서...
그러다가 읭!?하고 놀람
가르마를 맨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다가
아무생각없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겼는데
분위기가 싹 틀려지는게 거울에 보엿음
그래서 도전정신 발동!
드라이하던거 방향반대로 다시 드라이해봄
그러면서 생각해봤던게...
내 가르마 방향이 결정된게 고딩때
단골 미용실 아저씨가
'이쪽 방향으로 넘기냐?' 했을때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다고한게
내 가르마 방향의 시작이엇음
개인적으로 얼굴이 비대칭임
뭐 안그런 사람있겠느냐만은...
두상도 다른사람에 비해 좀 특이한 모양임
물론 본인이기때문에 콩깍지 30%정도는 인정함
근데 분위기가 원래하던 가르마 방향이 오징어라면
반대방향가르마는 좀 정리된 (?) 오징어가됨
뭔가 좀더 사람이 차분해 보이는 느낌?
머리 스타일 때문인지 두상때문인지 비대칭 얼굴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훨씬 맘에 드는 것이었음
뭔가 색다른거 발견해서 기분 좋고
신기하기도 해서 글올려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