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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5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튀김★
추천 : 10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7/08 12:35:40
이제 6주 약하지만 심장소리도 듣고
아기집도 자리좋고 동그랗게 잘지어졌대서
가족들에게도 알렸어요
2번 유산 후 2년만에 갖은 아기여서
배땡기고 허리아프고 하혈하고..
새벽응급실행에 일주일을 꼬박 누워 고생하고
너무 걱정되었는데 잘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다행이예요
쥐어짜는듯한 배통증이 몇일 지속되어 검색해보니
아기집 짓느라 자궁이 커져서 아플수 있다는데
아기가 궁전을 짓나... 쌍둥이인가 싶었는데
단태아래요
내년2월이면 엄마가 된답니다
결혼 6년차 아직도 철딱서니 없지만 너무 기대되고 기뻐요
태명은 내년 닭띠해라 양념반후라이드반...
반반이라고 지었어요..
신랑도 반반하니 이쁘면좋지~ 해서 바로 결정되었어요
이제 속도 슬슬 울렁대고 냄새도 예민해지고
노산이라 아기도걱정도 되고 갈길이 멀지만
이번엔 예감이 너무 좋아요.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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