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이라 분량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조금 길게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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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주로 지구에 자기들만이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신체의 진화 , 생활기술의 진보 , 생물로서의 진화를 한다고 굳게믿고있다.
자기들도 동물의 일원이지만, 자신들 만은 다른 동물에서 볼 수 없는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며, 독특한 삶을 산다고 말을 하고 다닌다.
왜?
아직 우리가 그들 눈에 발견이 되지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의 존재를 굳게 믿으며 확신하는 이들도 간혹 몇몇 보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정신병원에서 막 탈출한 친구들이거나, 이상한 신앙을 가져 사회로부터 버려진 친구들이다. 그들이 옳다는 걸 아직까지는 그들을 비난하는 이들은 모를것이다.
우리는 주로 사람들의 눈에 띄지않는 밤과 새벽에 움직이거나, 길거리 주변으로 나가지 않는다. 대부분이 어두운 골목길 조명등아래에서 살아가며 인간들이 나타
날때에는 재빠르게 숨어 눈치를 채지 못하게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양하다. 가끔은 골목길에 떨어진 죽은 새를 먹기도 하고, 마음에 안드는 길고양이를
집어삼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로 인간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쓰레기를 먹는다.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배가 부른 우리는, 인간들이 매일매일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한다. 그래서 음식물 처리업체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생김새는 인간들과는 많이다르다. 사실 외계인과 호빗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커다란 두눈과 작은 코 뒤통수에 달려있는 두 귀 큰 머리 작은 몸집 . 자 이정도면 봐도 외계인과 호빗과 비슷하지 않는가? 사실 더 흉측해
보일 것이다. 아마 그들은 길을 가다 우리를 보면 , " 외계인이 지구에왔어요 ! " 라고 떠들어 댈게 분명하다. 뭐 어떤가. 또라이로 취급받을텐대.
아마 우리가 발견된다면 그것은 인류의 진보하는 것일거다. 하지만 내생각에 우리를 실험을 위한 생명체로 쓸게 뻔하기때문에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 애쓴다.
소개는 대충 이까지 하고, 지금 부터 내 친구 " 맥 " 을 소개 해 줄것이다. 맥? 왜 백인들 이름이냐고? 그야 인간들이 지나가면서 " 맥 " 이란 친구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우리도 대충 내 친구 이름을 " 맥 " 이라고 지었다. 때로는 전봇대에 붙여져있는 전단지를 보고 이름을 붙이기도한다.
포르노라던지, 브루스윌리스라던지, 할리우드라던지 말이다. 아무튼 맥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한다. 이 친구는 60년을 걸쳐 나와 함께 동거동락하며 지내온
인간들의 말로 설명하자면 일종의 베스트프렌드다. 60년? 너무 많지 않냐고? 사실 우리 세계에서 60년은 인간들 나이로 18살 정도로 취급받는다.
대부분이 몇백년을 살아왔기때문이다. 사실 우리의 먼 조상들은 백악기때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혹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때부터 존재했거나 .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맥은 주로 인간들이 먹고 남긴 감자튀김이나 맥주를 즐겨마신다. 그래서 가끔 술에 취한채 헛소리를 지껄일때도 많다. 맥의 집은 미로같은 골목길을
헤쳐나가다보면, 나무 사이에 작은 오두막집이 나온다. 아마 인간들이라면 이 곳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너무 높은 위치에 있으며, 설사 발견해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다 자빠질 것이다. 하지만 나와 맥그리고 내 친구들은 이 곳을 가뿐하게 올라간다. 긴 발톱과 손톱으로 나무만 잘 타면 된다. 맥의 집안은 항상
조명을 켜놨으며, 시끌벅적한 음악을 틀어놓는다. 음악때매 들키지않겠냐고? 사실 위에서나 시끄럽지 밑에는 들리지도않는다. 아마 지나가다 누가 들으면
어디서 버스킹공연을 하나하면서 지나갈 것이다. 나와 내 친구들은 주로 맥의 집에 모여서 함께 수다도 떨며, 취얼스를 외치며 맥주도 한잔한다. 물론 누가 버린
빈통맥주지만 여기에 있는 한 방울 , 한방울을 맥은 고스란히 모아둔다. 그덕분에 우리는 호강을 누릴수 있게된다. 맥은 항상 자신감 넘치며, 매사에 엉뚱하다.
약간 또라이같기도 하지만 흉측한 얼굴과 달리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우리는 맥을 되게좋아하는 편이다. 반면 내친구 "톰" 은 우리중에서 가장 힘이쎄며, 자신감도
쎄고 리더쉽이 있으며, 탐험정신이 강하다. 그래서 가끔은 인간들에게 들키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술취한 이들에게 들켜서 천만다행이다. 아마 그들은 내일 아침에
내가 외계인을 본건 꿈이였겠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야 친구 맥의 소개를 기껏 적었는데 , 남은 친구와 부모님 친척부터 시작해 이웃집아저씨 아주머니까지
적기를 생각하기 골치가 아프다. 차라리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적는게 나에게도 편하지 싶다.
" 포르노! "
" 거기 있니? "
" 있으면 잠깐 내려와서 손님좀 맞아라 ! "
나의 어머님의 부름이다. 사실 내이름은 포르노인데, 창피해서 비밀로하고 있었다. 어머님의 부름대로 손님을 맞이하고 다음편에 이어서 적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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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 좋으면 연재해보고 싶네요.
다음에는 타이틀 제목도 적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