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ㅠㅠㅠㅠㅠ 결혼 8개월차 새댁입니다 ㅎㅎ
시골에서 쌀을 보내주셨는데요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어서 쌀이 안줄어요 ㅠㅠ
그나마 20키로짜리 이제 한포대 먹고 나머지 한포대 뜯었는데요
쌀독에 넣어 둔다는게 신랑과 제가 다이어트로 저녁을 안해먹는 버릇이 들다 보니 쌀포대를 뜯은채로 뒷베란다 (채광없음.1층이라 살짝 습함)에 뒀는데요
오랜만에 밥을 하려고 보니 ㅠㅠ 아뿔사 ㅠㅠ 쌀벌레가 아닌 나방이 생겼어요!! 그것도 가득 ㅎㅎㅎㅎ
이제와서 쌀독에 담아둘수도 없고 ㅠㅠ 마늘을 넣는다해도 이미 생긴벌레가 죽는것도 아니고 ㅠㅠ
제일 좋은 방법은 햇빛에 쫙!! 말렸다가 다시 담는건데 .....
현재 날씨가 ....장마..두둥 !! 맞벌이라 집에 사람없음!!!
앞베란다(채광좋음) 에 말려두자니 그벌레가 어차피 다시 집에 들어 올거 같고 ㅠㅠㅠㅠ 개님을 키워서 통풍되게 밖에 창문을 열수도 없고 ㅠㅠㅠㅠ
(인기척을 느끼거나 밖에 사람이 지나가는게 보이면 많이 짖습니다 ㅜㅜ)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ㅠㅠ
아무래도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장보관해야 할거 같은데....ㅜㅠ
씻은쌀을 냉장보관하면 상할까봐 ㅠ 걱정입니다 ㅠㅠ
이거 어케 해야 하나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