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애 세번째 로지텍 마우스 입니다.

G3 -> G400 ->MX Master 순이네요.

G3, G400 모두 거의 5년 가까이 쓴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게이밍 마우스만 써왔네요. 저의 20대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ㅎㅎ

전공이 건축이라 캐드나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해서 아무래도 마우스 자체에 기능이 많은걸 찾게 된것 같습니다.

G400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었는데

학교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가방에서 꺼냈다 넣었다 해서 그런지 얼마전에 단선이 되서

선만 따로 이베이에서 주문해서 교체했는데 그 얼마뒤에는 뒤로가기 버튼이 가끔 응답이 잘 안되는 문제가...

이제 슬슬 마우스를 바꿔야 하나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이 마우스가 아마존에서 69.99유로에 판매중인것을 10유로 할인된 59.99에 세일하길래 

얼른 주문했네요. 가격비교해보니 한국보다 싸길래요 ㅎㅎ;; 

아 전 해외에서 유학중인 아직도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캐드를 자주 사용해서 휠클릭을 자주 해야되는데 휠클릭이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그리고 마우스 정확도도 확실히 게이밍 마우스보다 떨어지는 느낌...

그립감은 딱히 훌륭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적당합니다. 

'와 내손에 착 달라붙네!' 뭐 이런 느낌은 아니네요

Unifying과 블루투스 두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베터리 없이 충전식이라 편리할것 같아서 샀는데

확실히 선이 없으니 어디 걸리는게 없어서 그건 참 좋습니다 ^^

그런데 다나와에서 구매후기들을 보니 베터리에 문제가 좀 있나봅니다 ㅠㅠ

무쪼록 이녀석과도 적어도 5년은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