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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고양이와 우리딸
게시물ID : baby_15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고보냐스키
추천 : 6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07 0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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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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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60706_195542707.jpg


5개월된 아가를둔 줌마징어입니다.ㅋㅋㅋ
사진은 고양이 해랑이와 우리딸램이입니다. ㅋㅋㅋ
고양이랑 아기를 같이 키우게되면 생기는 어르신들과의 마찰
저희 부모님도 반대하셨고 저희 시부모님도 반대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대도 반대하셨네요 ㅋㅋ
특히 저희 아버지가 맹렬히 반대하셨는데
저희는 끝까지 싸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맡아서 철벽을 쳤고
시부모님은 당연히 남편이 맡아 철벽을 쳤어요.
형님도(시누이) 많이 도와주셨구요.

임신기간에 우울증이 좀 있던 저에게
기가막히게 묘연이 닿아 키우게 됐던 해랑이
임신했을 땐 반대를 안하셨는데. 임신 막달 쯤 아기 때문에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남편과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앗습니다.
우리도 이제 어른인데 자꾸 간섭하시려고 하시니 ㅠㅠ

그래서 저희는 고양이가 공동육아본능이 있다는 글도 보여드리고
기사도 찾아서 보여드리고 설득도하고
어르신들이 뭐라그러시면 예예 하고 넘기기도 하고
그렇게 몇개월하니 요샌 별말씀 안하세요
가끔 이야기를 꺼내시긴 하는데 그렇게 강요는 안하십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어르신들은 가끔이지만 계속 고양이 문제를 꺼내실꺼구
그 얘기에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하는게 그나마 이 문제에 답인거 같습니다.
전 솔직히 시부모님이 고양이얘기를 꺼내시면 예예하면서 흘려들어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는거 같아요.(남편과 시누이분이 잘 카바쳐주는 것도 큰거 같습니다)
시부모님분들은 너무 좋으신분들이에요 고양이 문제만 예민하시다능 ㅋㅋ

그리고 애가 커서 말을하게되면 일이 좀 해결될꺼 같아서


애가 말을시작하면 시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에게
"해랑이(저희집 고양이)는 가족이야 분양하는거 싫어!!"라는 말을 분명 할꺼기 때문에
그런 확신이 있으므로 그 때까지 버틸 생각입니다.

다른 육묘육아를 하시는 오유분들 하이팅입니다!!ㅜㅜ 우리 끝까지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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