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지금 재우고 나서 몰래 울었어요
뱃속에 있을때부터 열심히 책들 많이 읽어줬는데요....
넘 피곤해서 별로 못읽어준날도 많아요..
인제 9개월 됐는데..
아까 tv에서 'Itsy Bitsy Spider(거미가 줄을타고 올라갑니다)' 노래가 나오니까 , 절보고 활짝 웃더니 자기 책장으로 기어가는 거에요
그러곤 주섬주섬 itsy bitsy spider 책을 찾아와서 읽어달라고 저한테 주는데 .. 애기 앞에서 울뻔 했어요 ㅠㅠ
언제 이렇게 컷는지.. 꼬물거리는 갓난쟁이는 어디가고 이렇게 노래랑 책도 구분할줄 알고..... 솔직히 애기가 알아듣는건지 재밌어 하는건지 모를때가 많았는데 정말 열심히 읽어준 보람이 있네요... 엄마 , 아빠님들! 오늘도 꼭 한권이라도 더 읽어줍시다 홧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