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싸울때마다 넌 내가 이기적이고
내가 나쁜사람이라는듯이 말했다
내가 니가 바빠서 못만나는게 서운하다고 했을때
넌 나한테 실망이라고 했다. 내가 이기적인거라고
넌 항상 그랬다 
널 만나면서 난 정말 이기적인사람이 되어버렸고
피해의식 쩌는 찌질한 여자가 되어버렸다 
내가 변했다는걸 알았을때 니가 너무 미웠다
그래도 얼굴은 보고 헤어져야겠다는생각으로 너와 계속 연락하던와중에 넌 나보고 쓰레기라고 했다
내가 답장도 제대로 안해서 니가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마음에 다른사람을 둔것도 아니고,
다름사람이 생기기 전까지 널 붙잡고있던것도 아니였는데
넌 날 그정도로밖에 생각하지 못했다
너에게 난 그냥 겨우 그정도인 여자였나보다
그래서 내가 시작한 우리 관계를 내가 끝냈다
처음에는 후련했고, 시간지나니까 니가 너무 미웠고
지금은 니가 밉지는 않다
어쩌면 난 그냥 널 나쁘다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자기방어를 하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난 아직도 피해의식쩔고 이기적인 찌질한여자로 남겨져 있다
그냥 마지막으로 니가 나한테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이기적이지도 않다고.
그냥 상황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