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필룸이 맞는지 처음엔 의심스러웠지요
흔히 보이던 애들과 달리 잎 수도 적고,잎색도 연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잎 수가 늘지를 않았어요
항상 서너개를 유지하고,하나는 꼭 누렇게 떠서 잘라내야했거든요
뭐가 문제일까..하다가 물 주는 주기를 좀 당겼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잎 수가 점점 늘어나고 꽃봉오리가 맺혔어요
식물 생초보였던 작년 봄에 분갈이한거라 화분도 이상하고,마사토가 화분꼭대기까지 올라와서 물줄때마다 옆에 흘러내리고 난리 부르스에요
꽃봉오리맺혀있는게 참 기분이 좋네요
마음에 보답해주는게 참 고마워요
올해는 좀 넉넉하고 예쁜 화분에 심어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