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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이 생겼냥!
게시물ID : animal_162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어오브징어
추천 : 11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7/05 11:55:05
안녕하세요!
고양이 매력이 풍덩빠져 동게를 오고가던 오징어에요ㅎㅎ

얼마전 임보에서 그냥 키우기로 결심한 우리 공주이야기를 해드릴께요!ㅎㅎ

전 회사를 다녀요! 기계가공을 합니다! 우리 공장에 길고양이들이 들락날락해요 산밑이거든요!ㅎㅎ

어느날 회사내 은행직원이 아기고양이가 혼자있는걸 봤고 사람을 겁을안내기에 쓰담쓰담 해주며 지나쳤대요
근데 이틀정도 혼자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ㅜ
그러다가 마지막날엔 힘차게 울길래 아침 점심 저녁 8시간 을 쭉 봤는데 이젠 힘이없는지 목소리도 걸걸해지고 땅바닥에 붙어버린(?) 상태로 사람보니 기어오더랍니다 ㅠㅠ 그걸 받고 텔러여직원(여친)에게 그 고양이를 부탁했고 여친이 저에게 SOS!

급하게 동물병원 데려가 싹 진찰받아보고 모유 말고 다른걸 먹여도 될지 묻고서야 아사할뻔했다는 병원측이야기 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ㅠㅠ

급한데로 병원에서 공짜로 통조림 까주셨어요! 미친듯이 먹던모습이 아직 선합니다 ㅠㅠ 
 지금은! 목소리도 돌아오고 새벽부터 집사괴롭히는 똥꼬발랄 아깽이가 되었어욤!! 이름은 삼색이 여아라 공주!(사실 공장주인 줄임말인건 공주가 못듣게 쉿)
공순이로 할랬는데 너무했나 싶어서 바꿨습니다ㅋㅋㅋㅋ

글처음 올려봐서 사진이 어찌올라가는지 모르겠어요!
사진중에 급하게 통조림 먹는 사진이 데려오자마자구요! 태어난지 2달 쫌 안된거같다는데 450g ㅠㅠ

그리고 하나는 누워서 아빠 뭐하나 보고있는 공주 최근모습입니다! 애교가 아주많아요! 병원에서 개냥이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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