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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다.
이제 계속 지겨울정도로 비가내리겠지...
아직 가끔은 울컥거리지만...
그 이상은 안하려고 노력한다.
너와 같이해온 시간만큼 잊는다는것도 오래걸리겠지
너의 눈빛 너의 손짓 너의 몸짓 하나하나 다 내 눈에 세겨 넣었던만큼
그 하나하나를 다 지우는데는 얼마만의 시간이 들지 나는 잘 모르겠다
너의 목소리 너의 숨소리 너의 입버릇...
너는 신기하리만큼 내가 모든걸 다 마춘다고 생각했겠지만
너무나 당연했던 일들인걸... 모른다는게 더 어려운일인걸...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거짓말은 믿지 않지만...
이 긴긴 비가 너까지 다 집어삼키리라 생각지는 않지만...
출처 | 본인블로그 http://padi1117.blog.me/220753857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