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랜섬웨어는 남의 일이라 생각하며,
별 생각없이 막 살던 저를 반성합니다.
역시 익스플로러는 아닌가봅니다. 뉴스보다 잘 못 눌린 배너가 문제의 시발점일 것이라는 추측만 남기고...
어느 순간 도배되는 # DECRYPT MY FILES # 의 자태...
cerber 랜섬웨어....
진짜 C.BER......
그 결과, 수많은 사진/영상 작업물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비 와이프와 추억들이 담긴 여행사진들이 대다수이기에 식은땀이 흘렀지만
다행스럽게도 가장 최근 파일은 카메라 sd카드에 남겨놨고 그 이전 것은 외장하드에 옮겨놓았기에
최근 작업한 것만 재작업하면 원복은 될 것이라 비트코인따위에 저의 플스4 살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다행입니다.
랜섬웨어 이미 걸린 거...
치료툴(?)한 번 쭉 돌리고, D: 포맷하고, 리커버리 프로그램으로 OS만 깔린상태로 복원하니
다시 깔끔해져보입니다.
아직 재발가능할 수 있기에 1주일정도 지켜보고 외장하드 연결해서 사진 재작업하려합니다.
모두들 랜섬웨어 조심하시고... 익스플로러는 가급적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주저리주저리 마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