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노우가 산사에게 윈터펠의 영주는 너다 라는 대화를 나눌때,
산사가 처음 '나한테만큼은 오빠는 스타크다'라고 한번 튕긴것빼고는 더이상
어떤 사양의 제스쳐를 취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은근 생각은 있었나보다 싶었는데다,
(그동안 산사가 산전수전겪으면서 이젠 나름 행동을 정치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서이기도?)
베일이 누가 윈터펠의 영주가 되겠느냐 라고 부추길때(?) 역시 산사의 표정은
뭔가 심각했었던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들이 북부의 왕은 존스노우다 라고 했을때 제 느낌엔
뭔가 산사가 씁쓸해하는 표정이였던거 같아서 이게 앞으로 갈등구조가 되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추대하는 분위기에서 흐뭇해하는 표정은 확실히 아니지 않았나요? ;;)
산사역의 배우 인터뷰를 보고는 전혀 아니었구나 싶었네요.
근데 내가 영 잘못 본건지, 아님 헤깔릴만한건지 여러분들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