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 운동이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대 이 페미 운동의 역사를 보면 절대 아님을 알게 됨
그렇다면 페미 운동의 시작과 배경은 어떻게 되느냐...
1800년대 이전 여성의 지위라는것은 남성들에 비해 모든것이 베타적이고 제약적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들에겐 참정권이 있었지만 여성들에겐 투표의 권리마저 없었고
남성들에겐 사회 진출의 기회가 많았지만 여성들에겐 가정적 여성성이 강조되어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눌린 생활을 해야 했음
그러다가 1860년대 미국에서 여성들에게도 참정권을 허용해달라는 성평등 운동이 일어났고
그 이후 성평등을 주장하는 페미 운동은 축소되기도 하고 여러방향으로 확대되기도 하며 지금에 이르렀음
특히 우리나란 현대까지 여성이란것은 가정의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기만 원했고 여성의 내조만을 강조해온 탓에 페미니즘이란 단어조차 낯선 나라였는데 점차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발달하면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시 되었고 그와 함께 여성에 대한 차별적 사회 풍조를 없애기 위한 기구와 역할이 필요해진 겁니다...그게 여성가족부였고요
그런대 그런 분위기에 남성 우월주의적 인간들의 반발이 있었고 그 틈을 타고 여성우월주의를 내세운 인간들이 등장하게 됨
즉 페미니즘의 성격하고는 동떨어진 ㅄ같은 인간들의 싸움이 시작된건데 이것을 페미니즘으로 엮고 있는 무식한 인간들이
이준석이란 성갈등 조장하는 괴물까지 만들어낸거란 말입니다...
페미니즘은 어디까지나 약자들의 불평등과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자는 이념임
물론 이런 가운데 여성들이 군복무 안하는것은 성평등에 위배되는 요소이긴 하지만 여성들에게 여성성을 강조하는 인간들이 여성에게 군복무하길 원하는 이중성을 보고 있자면 그 위선적 이중성이 짜증난단 말이죠...
진짜 여성에게 군복무를 원하면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임금을 지급해줘야 하고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의한 경력단절 문제도 해결해줘야 하는 겁니다 ...이런것도 제대로 못해주면서 여성들에게 군복무를 해주길 원한다면 여성들에게 또다른 짐을 짊어지게 만드는 찌질함에 지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