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 + 입학 + 마태기 로 인해
겸사겸사 돌아온 밀레시안을 따기 위해 에린에서 사라진 지 어언 두 달째 되던 어느 날
낯선 곳에서 눈을 떴습니다.
"으어...여기가 어디야"
"들리나요?"
"뭐시여"
"아...제 말이 들리고 있군요"
"너 뭐시냐고"
"저를 빨리 까 주세요!"
"뭘?"
"이미 질러놓고 뭘 모르는 척 하세요"
"워메 이게 왜 내 인벤에 있어"
"뭐긴 뭐야 니가 가방 덕후니까 그렇지"
"올ㅋ"
그렇습니다...어떤 신규 의상과 가발에도 흔들림 없던 제가
신규 가방이 나왔다는 한마디에 그만...복귀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방...배치...어떻게 하지...?
결국 사놓고도 배치할 공간이 없어서 못 배치했다고 합니다 ㅇㅅㅠ
그래도 인벤만 잘라 놓으면 이쁘네요 ^^...아이쁘다...참예쁘다...
는 이미 나온지 며칠 됐다죠...? 평일엔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눈물ㅠ
그래도 가방 덕질은 멋집니다...여러분 가방사세요...두번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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