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 말해야 겠어....
오늘 아침에 일하고 있는데 여직원이 뭐라뭐라 하면서 여자화장실
가보라고 해서 뭔소린가해서 아침부터 여자화장실에 갔지...
그런데
OMG!!
화장실 바닥에 X이 있는거임...ㅜㅜ
그래서 다시 애들한테 가서 저게 뭔 일임?
그러니까 애들이 휴지통도 봤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다시 가서 휴지통을 봤는데...
OMG!!
화장실 바닥에 있던거는 일부분이었고 휴지통안에
메인 X이 있더라고...
결국은 애들이 치웠고
오늘 오후에 점장이랑 CCTV돌려보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화장실 들어갔던 여직원 2명은 X 못봤다고 하더라고
결국은 어제 마감부터 오늘 나 출근전까지 CCTV돌려봤는데
우리직원 말고는 아무도 들어간 사람이 없는거지....?
물론 직원들은 전부 못보거나 자기는 아니라고 하고....
X은 있는데 X싼 사람은 없는 웃긴 상황이 된거지...
결국은 X싼 사람은 못찾은 사건인데....
그래서 나는 이 사건을 '밀실 똥 사건'이라고 명명하기로 했어...
결국 이 사건은 미궁으로 남겠지?
범인은 누굴까?
마지막으로 들어간 직원?
아니면 똥이 발견되기 직전에 들어간 직원?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