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올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40분 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활규제 혁신’을 주제로 서울 동대문에서 열리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감기 기운으로 급하게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당초 예정된 민생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생중계 역시 취소됐다.
다만 이같은 일정 변경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거취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