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먹은 뚱오징어 입니다 그 친구는 25살이구요 처음 만난건 아르바이트 할때였어요 현재 그 친구는 그만둔지 9개월정도 됐고.. 중간에 5개월전 쯤 까지는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가끔 연락 주고받았었는데 제가 말주변도 없고 해서 연락 흐름이 뚝뚝 끊겨지는..ㅠㅠ 그렇게 그 친구랑은 멀어졌습니다. 근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동안 연락할 구실이 없어서 참고..또 참았는데 너무 보고싶습니다ㅠㅠ 그 친구가 그만두고 한달쯤엔가 이렇게 보고싶어하는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 어거지(?)로 만나서 커피한잔 했어요 한...세시간가량 얘기했는데.. 그때 그 세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ㅠㅠ 아르바이트 했던 그 이야기 말곤 같이 공감할만한 주제가 전혀 없어요.. 이대로 가슴속에 묻어둬야 하는 인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