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하던 게임인 디아블로도 접속한지 오래됐던 어느날
오버워치나 해보자 해서 친구 계정으로 좀 해봤습니다.
fps는 제 취향이랑 잘 안맞을줄 알았는데, 역시 블자.... 재밌더군요.
재밌게 하는 저를 보고 와이프는 바로 게임을 사줬고 봇전으로 연습하던 와중에
와이프 왈
"아 정말 못하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못한다. 잘좀 맞춰봐~!"
게임이 끝나고는
"아 뭐야, 금메달도 없어. 게구리는 다 금메달이던데"
하... 이사람아 나 게임한지 하루도 안지났다고!!!
"게구리는 처음부터 잘했다던데?"
아 게구리선수는 한창인 선수잖아!!
"아~ 나이먹어서 그렇구나..."
하.... 다른 의미로 집에서 게임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