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라곤 쿠션+립글로우+틴트 살짝으로 끝인 똥손입니다.
대학졸업 이후론 저 이상으로 화장해본게 결혼식갈 때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ㅡㅜ
그.런.데. 뷰게 눈팅을 시작하게 되고,
뷰게분들의 친절한 후기와 발색샷을 차곡차곡 눈에 담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도 하고 싶다~ 나도! 나도!!
화장샷 눈으로만 봤을 뿐인데 막~ 나도 저렇게 막~ 예쁘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막~(현실은 똥손ㅜㅡ)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수요일엔 삐아 라이너가 도착해있고, 목요일엔 올리브영 갔는데 브러쉬가 손에 들려있고, 오늘은 투포 섀딩을 사러 들어갔을 뿐인데 왜 주문을 끝내고 나니 다른 것들도 결제가 되어있는걸까요????
화알못에게 뷰게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출근할 때 제발 촌년되지 않고 성공하도록 힘을 주세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