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본가에 내려가고, 그리고 종교활동하느라 사실상 내 식단대로 밥을 못 맞춰먹기에
월화수목금
이 떄 만큼은 꼭 정량껏 내가 세팅한 음식만 먹자! 해서 2주간 10일동안 빡세게 지켰네요.
보통 먹은 음식이, 잡곡밥+애호백+당근+흰쌀 한줌 해서 전기밥솥에 쿠쿠 밥을 하구요
그리고 계란 하나 삶고 연두부 뜨겁게 삶아서 저렇게 볶아먹어요. 기름이랑 간장 한 술씩 첨가~
이걸 매일 아침 반복. 곁들여주는건 김치에 청양고추, 그리고 상추(?)에 깻잎을 곁들여 먹어요 ㅋㅋ (포만감 짱짱)
양을 적절히 맞춰서 한 500~600kcal 예상하고 먹고 있습니다.
자취하고있는데 방학 자취 넘나 좋은것 ㅎㅎ 내 마음대로 의지대로 식단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저녁에는 보통 닭가슴살 한 조각에 마찬가지로 상추,깻잎 곁들여서 오이 토마토랑 먹는데
칼로리는 한 150~200kcal 정도 계산하고 먹으니, 밤참으로 베지밀 200ml 포함하면 하루 먹는 양이 한 1000kcal 되는듯..
대략 82.5kg 에서 ~ 2주만에 체중계를 재니 79kg 딱 나오네요.
건강하게 요요없이 빼려면 더욱 노력해야겠죠. 목표 몸무게가 72kg인데 다이어트가 참 장기전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한 달에 10kg 폭풍으로 감량하기보다는 두 달 세 달에 걸쳐 10kg을 빼려고 하는데, 먹는게 제일 힘드네요
기름진 치킨 피자, 짜고 달달한 라면 짜장면에, 탄산 특히 코카콜라..ㅠ
월화수목금 120시간을 저렇게만 먹어주려 하니 정말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지만
내 한 입에 쏙 들어오는 닭가슴살과 저녁마다 나를 달콤하게 달래주는 베지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오늘은 운동하다가
3km 속도 12.3 으로 맞춰서 달리는데 정말 2.7km 고지에서 현기증 나고 머리가 팽팽 돌더라구요
운동도 유산소 무산소로 하루에 1시간 반씩 꾸준히 해 주고 있는데
역시~ 인생에 쉬운게 없네요
군대에 있었을 때 77.75kg이 인생 몸무게였는데 (키는..180cm입니다 딱 ㅎㅎ)
다음주or다다음주에 인생몸무게를 돌파해서 76kg대로 진입한다는 생각이 드니..(물론..!! 식단만 철저히 지키고 운동하면!!!)
묘합니다..ㅎㅎ 과연 내가 매직넘버 76kg대를 달성하고 75,74까지 뚫어서
최종목표인 72까지 갈 수 있을까?
한 번 해보렵니다. 다이어트 참 쉽지가 않네요 ㅋㅋ 2주가 정말 한 달 같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6주 빠샤! 이 글 보시는 다이어터 분들도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