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심장이 뛰고있다는 알고나서 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심장소리를 확인할때 내 심장은 메트로놈 마냥 규칙적으로 뛴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널 볼때, 널 생각할때마다 내 심장은 메트로놈이 되길 거부하며 인템포로 연주하던 내 마음을 해방시켜 아첼레란도로 연주하게끔하는데 이 연주는 나를 미치게 만든다. 저 여자와 함께 있으면 정말 좋고 행복할꺼 같은데 막상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자신을 보면 내 마음이 다시 아템포로 내 감정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심장이 빨리뛰어도 내 감정이 변화되도 달라질게 없는걸 알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날 알기에 요즘 그녀 옆에가면 이런생각을 한다. '아..부정맥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