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방패의 게이지가 떨어져 금이 가기 시작하자 같이 화물 밀던 팀원들이 모두 겐지 한조 트레이서 모드가 되어
사라졌다. 바스티온 토르비욘의 십자포화에 결국 끔살. 부활후 방패를 들고 전진하니 어디에선가 팀원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적의 포탑과 바스티온은 굳건하게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무도 짜르지 못한 모양이다.
화물은 우리 쪽으로 슬금슬금 돌아온다. 적 포탑에서 불을 뿜고 방패에 금이 가자 어느샌가 또 다시 팀원들이
없다. 슬프다. 슬픔도 기쁨도 나누면 좋을텐데. 그래도 우리팀원들은 킬의 기쁨을 느낄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에
씁쓸하다. .
에라 모르겠다. 포기하고 적에게 시원한 뽕따나 먹어야 겠다. 방패뒤에 아무도 없으면 지킬 의미가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