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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일호선에서 만난 잠자리
게시물ID : animal_162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말들
추천 : 3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30 19:29:13
간만에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멍하게 말리는 오징어마냥 전철 문에 기대어있는데 머리보다 입이 먼저 반응하더군요

"왠 잠자리가"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더군요. 마트서 요샌 팔기도 하던데 장난감처럼 부려지다 버려진 잠자리가 여기있음 죽을거 같아 일단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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