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학점 전공으로 채웠더니 고생을 좀 했는데...ㅋㅋ

오늘 성적이 나왔어요.......예상한대로 나와서, 별 충격이 없긴한데

 

막상 받아보니

제자신의 공부방법이 뭐가 문제인지 , 그 문제점은 알고있었지만

해결법을 몰라서 성적이 더 오르지 않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저의 문제점은 정말 모든 사소한거까지 너무 깊게 판다는 거에요

그래서 방학도 활용해서 학기공부를 하는데

학기때처럼 수업을 듣지 않으니 오래걸리는건 사실이죠

교수님께 질문하면 이건 대학원때 배우는거야 라고 하시며 넘어가시기도 하지만, 또 중요한거 질문했다고 끝까지 가르쳐주실땐 제 공부법이 맞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여 

 

정말 시간이 많다면 다 할 만큼 근성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한 학기에 대략 17학점을 채워야한다면

제 속도로는 터무니 없이 모자라요.....

이론을 볼 때 시간을 보면서 정말 이까지만 파자고 타협하면서 .... 하는데도요 ㅠㅠ

연습문제는 싹다 풀어야 직성이 풀리고여.

그래서 기기분석 같은 개론적인(?) 수업은 정말정말 저랑 안맞아서 수업듣는것도 괴롭고 공부하기도 정말 싫을정도입니다

(실제로 학기초에 ... 1단원에 너무 오랜시간을 투자하다가 남아있는 뒤에 12단원들을 보고 정이 뚝 떨어져버렸던 기억이...)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지,

공부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어떤 태도로 학과 공부에 임해야 학점도 잘 받을까요?ㅠ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