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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김상곤 출마여부 고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8월27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의 출마로 송영길·추미애 의원의 양강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된다.
원 의원의 한 측근은 2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대표선거 출마와 관련, "(출마하라는 권유가) 집단화된 것은 아닌데 지난주부터 그런 여론을 듣고 있다"며 "(출마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고 상황과 주위 여론을 듣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 원 의원은 전당대회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국회의장에 도전을 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그런 (출마) 요구가 당 내외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런 점에서 사실 백지상태에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출마한다 안 한다 정리된 것은 아니고 여론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민주의 한 의원은 "당내에서 송영길·추미애 의원으론 약하다, 흥행도 안 되고 너무 주류 일변도라는 우려는 있다. 차라리 김종인 대표가 낫다는 사람도 있다"며 "이 때문에 원혜영 의원 얘기가 의원들 사이에서 나온다. 원 의원이 (친노·비노와)두루두루 원만하니까"라고 말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의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당 안팎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장을 지낸 김 전 교육감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곤 위원장의 당대표 선거 출마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29102348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