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장님이랑 밥을 먹으면서 들은 얘기입니다.
부장님께서 요즘 사람들은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누가 더 상처를 많이 받는지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분께서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대답하니
부장님은 남자가 더 많이 상처 받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요즘 여자애들이 성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남자들이 더 상처를 많이 받는다.라고 하네요.
부장이 본인 와이프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요즘 정말 그러냐고 묻길래 저는 "더 좋아하던 사람이 더 아프겠죠."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요즘은 남자가 더 상처받는다고 주장하더라구요.
교직생활을 20년 한 사람의 생각이 저렇다니....
저 사람은 우리 학생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건지 의심이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