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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먹는술이지만 오늘따라
게시물ID : soju_52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크™
추천 : 0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9 00:36:42
오유에 글을 쓰고싶어서 음슴체

오유특성을 잘모르지만 그냥 여기에 쓰면 될것같은

한번쯤은 어떤커뮤든 써보고싶었던 나의이야기

삼형제 둘째로 태어나 그럭저럭 부족함 없이 살던 나

어머니는 어릴적에 동생분이 일찍 떠나서

저러는거라는 아버지의 말씀

아버지식구들이 싫다며

다른지역에 형과 함께 살집을 마련하신 어머니

그집을 막내작은아버지 결혼자금으로 주며

형을 막내작은아버지에게 맡겨버린 아버지

갑자기 떠나버린 형과  나에곁에있는 어린동생.. 

아버지를 원망하는 어머니

이런들 어떠하냐 저런들 어떠하냐 학창시절...

복학하는 형을위해 휴학 하고

대학가는 동생 위해 일을하고

복학하는 형은 미웠지만

대학가는 동생은 왜 그렇게 이뻤던지..

이혼하는 부모님은 나에게만 서로서로

헐뜯는지...동생이 아파하는데....

나름 알아서 취직한 형이 있고

군대를  간다는 동생이 있으니

누구나 다 해보고 싶다는 공무원시험 준비도 해보고

혼자살기 힘들다는 아버지말에

집근처에  직장잡고 살아보는데

뜬금없는 아버지의 암...별거 아니라지만

아버지는 수술을 하고 

특별휴가를 나온 동생

군대에서 힘들었나...

아버지가 아픈게 힘들었나...

부모님이 이혼한게 힘들었나...

아버지수술 잘 끝났는데

왜... 왜 그렇게 떠나버린건지....

수술끝나신 아버지에게 거짓고하고

그래도 남편이였다고 병간호하신

어머니에게 거짓고하고..

살아가 지더라...

어찌어찌 형을장가 보냈더니

아버지의 암도 완쾌 되었다 했더니

뇌경색은 무슨 날벼락인건지...
.
시골에서 정규직도 아니고 겨우 돈벌이 하는데

형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돈잘버는 작은아버지들이 도와줄거도 아닌데..

그래도 병원비는 낼수 있는게 아버지가 잘못 사신건

아니였구나... 도움주시는분들이 많구나...

한달 간병비보다 내 월급이 적구나...

간병인보다는 가족이라더니

다시걷는 아버지가 좋더라...

나도 살고싶기에  다시일을 하고..

늦은나이에 어찌 어찌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게 되고

부모님은 기뻐하시고..

아버지가 오랜병원 생활에

병원이 감옥 같다하여 퇴원시켜드리고

출퇴근하며 아버지 보살피는데

불만이신 어머니는 자꾸 전화하여

아버지를 병원에 다시 입원시키라 하고..



동생아...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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