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선수와 네이마르 선수가 빠진
브라질의 경기를 보고 있으니
딱 우리나라가 떠오르네요.
외모 1등,
공부 1등,
대기업 1등,
대형마트 1등,
거짓말 1등 등등등
1등들이 앞서서 끌어가는...
그리고 당연한 줄 알고 따라가는...
독일은 1등만을 내세우다가 히틀러란 괴물을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 잘못을 깨닫고 교육체계부터 바꿨다고 하지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구구단을 1년 간 가르친다고 합니다.
외우는 게 아니라 원리를 깨우치게 하느라고요.
독일은 1등 한 명을 배출하기 보다는 1명의 낙오자도 없이 함께 성장하는 공부를 합니다.
그런 정신이 독일 축구에서도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우리도 '메시'없는 아르헨티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교육제도, 경제구조, 정치판, 그리고 각 국민들 심리와 사회 전반에
1등 한명보다 11명 모두가 잘해야 합니다.
축구, 한 사람이 아닌 열 한 사람의 플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