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어제 회사에서 퇴근후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매우 취한상태로 집에와서 렌즈도 못빼고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는중에
핸드폰을 보게되었지요
저는 지갑을 따로 안가지고다닙니다
신분증과 카드 한장만 지갑형 핸드폰 케이스에 넣고다니는데요
이게 오래사용해서 헐거워서 그런지 카드가 빠져나가고 없더라구요...
다행히 신분증은 안빠졌어요
아마 어제 취해서 귀가하는중에 빠진모양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자메세지를 확인해봤습니다
누가 주워서 사용했으면 사용 기록이 문자로 왔을거란 생각에...
그런데 진짜로 새벽에 누가 주워서 썼더군요 ㅠㅠ
범죄인지 몰랐던걸까요
카드사용은 잡히기도 쉽다던데..
용기가 대단한 사람인가봅니다
제가 취해서 쓴건 아닙니다
전 1시 이전에 취침했거든요
카드 사용시간은 1시 30분이었구요
누군지 몰라도
목이 많이 말랐나봅니다...
에휴....
고작 이거 쓸라고 주운 카드를 사용하다니 ㅠㅠ
그냥 재발급 받고 걍 사는게 낫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