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좁게 설정했던 것 같다”…관리대상 아닌데 또 확진=23일 추가된 확진자 4명 중 176번 환자(51)는 애초 보건 당국의 격리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76번 환자(75·여·사망)가 머물렀던 서울 건국대병원의 같은 6층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질병예방센터장은 24일 “76번 환자가 격리되기 전까지 병동에 머물렀던 시간이 5시간 정도로 길지 않아 그 환자를 중심으로 격리범위를 설정했는데, 범위가 너무 좁았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