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별로 못해본 30대 남징어 입니다.
오늘 회사 여직원하고 커피 마시다가 잠깐 멍때리고 있었거든요.
문득 이분이
"원래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으면 불편하고 그런데 팀장님과 같이 있으면 편하다" 고 하더라구요.
투명인간 취급하는거냐고 얼버무리긴 했는데...괜히 기대하게 되네요.
사실 제가 그분한테 호감이 많이 있는데, 작은 회사 같은팀 부하이기도 하고 한 두어달 전에 소개팅 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 접기로 했거든요.
괜히 불편하게 만드는것도 싫고해서 에써 티내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데
무슨의미인지 상당히 신경 쓰이네요.
그분이랑 둘이 간간히 가볍게 술한잔 할때 저도 모르게 살짝 좋아하는 감정을 그러낸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 합니다.
서로 고민도 좀 예기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예기도 했지만 맘씨좋은 오빠 정도로 생각하고 있겠구나...정도로 짐작하고 있거든요.
워딩 해석좀 부탁 드립니다..ㅠㅠ
오랫동안 연애를 안했더니 감이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