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중에서 진지 씹어먹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옆동네에서 8년간 서식하다가 얼마 전 정떨어지는 사건(?) 발생으로
대안을 찾다가 그래도 동족들이 많은 곳이 아무래도 좋겠다 싶어 이주신청합니다.
나름 저쪽에 오래 서식했고 부족하지만 욕해서 뭐할겨..라는 생각으로 그냥저냥 만족하며 붙어있었는데
(원래 성격이 한 번 괜찮다 싶으면 웬만해선 불만 말 안 하고 지긋하게 조용히 한우물을 파는 편임)
좀 어이없는 일로 정이 뚝 떨어졌네요. -,.-
한동안 오유 비공식앱으로 눈팅만 하면서 가입하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닉네임을 못 정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가입신청하고 첫 글 쓰네요(그런데 그렇게 정한 닉네임이 이모양...ㄱ-).
옆동네 앱만 쓰다가 오유앱 쓰다보니 제스쳐도 안 되고 불편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다만 불편한 점은
오유앱(웹도 포함..)은 너무(!) 컬러풀해서 루팡질하기 쉽지 않아요..옆에서 보면 멀리서도 다 보임...-ㅁ-;;;
뻘글러보단 뻘플러에 가깝고 뻘플러 치고 진지빨고 (댓)글 많이 썼지만
이제 그 짓 그만 하려고요.
저쪽에서 활동도 이래저래 하고 포인트도 꽤 되는 닉은 그냥 파버리기도 그렇고 몇 푼 받고 팔아버릴까 생각도 들고
암튼 저쪽 정리는 찬찬히 하고 오징어의 고향 동해오유에서 정붙이고 지낼라고요~
여러분 방가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