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만나는 소개팅은 목적이 뚜렷합니다.

 

서로 솔로인 사람들이 인연을 만들기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시간에 상대방에 대해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섣부른 판단을 하게 되기도 하고,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또 상당히 조심스러운게 사실이고 짧은시간에 나에대해 어필하려고 하다보니 그것이 오히려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물론 모두 그런것은 아닙니다. 소개팅으로도 좋은 인연을 만나 발전하는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는게 제 견해 입니다.

 

 

저를 포함한, 주변 친지, 친구, 가족 모두를 살펴봤을때 소개팅이라는 만남으로 인연을 키운 경우는 흔치 않았습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였어요

 

 

대부분이 사람들간의 만남으로인해 친분이 쌓이고 그것이 발전하는 계기가된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1:1만남의 소개팅이 아닌 다대다의 만남에서 서로 대화하고 이야기하던것들이 감정을 키우는 시발점이 됬다는 이야기입니다.

 

 

직장동료간의 단합중(일하는중이던 회식을하던중이건) 옛 학교동창회에서의 만남, 혹은 종교(기독교 천주교 등등)

 

동아리활동이나 친목회(취미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 에서의 다대다 만남에서 친분을 쌓게된것이 발전하는경우 이게 가장 연인이 생기는데

 

효과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인연을 시작하는데 있어 필요한것은 시간입니다. 그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가는데 필요한 시간.

 

서로 첫눈에 반하는 불꽃같은 사랑은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허구입니다. 그리고 소개팅은 서로 너무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주어진 시간도 짧아

 

좋은결과로 도달하는데 상당히 힘이 든다는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좋은 인연을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만나야지 사람을 만나선 안됩니다. 집에만 박혀있으면서 무슨짓을 한다고 인연이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애인이 생기고 싶다면, 무엇이 됬든 사람들을 만나세요. 종교가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나 성당에 다녀보고

(다녀보면 신앙심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도 꾸준히 다니는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아리활동도 해보고

 

동창회가 있으면 귀찮다고 안가지말고 챙겨가고

 

그곳이 어디가됬던 "모임"활동이 있다면 빠지지 않고 챙겨가서, 독불장군처럼 앉아있기만 하지말고 서로 재미있게 노세요.

 

 

당신이 오늘 귀찮다고 안간 모임에 당신평생배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