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조금넘게 사귀는 동안 연락문제는 마음에 딱 들었던적이 없었어요
제가 첫연애인지라 늘 그래 이정도면 노력한거지 라고 이해하고 넘기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남친을 이해해야하는 문제인건지 제가 어떡해야하는건지 헷갈리네요
저는 저는 집순이고 타지에 혼자생활중이라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핸드폰 중독수준으로
폰을 거의 하루종일 달고사는 편이에요 그래서 카톡 답장도 빠른편이고요
반대로 남친은 이지역에서 계속 살아서 가족도 친구도 여기있어서 약속도 잦은편에 기본적으로 폰도 늘 진동이고 그러다보니 답이 늦죠 이거야 뭐 어쩔수없으니까 이해해요
초반부터 늘 부탁했던건
친구를 만날때 내 카톡에 일일이 답을 하지 못하는건 당연하니까
그냥 자리옮기거나 뭘하는지 정도만 카톡으로 보고를 해달라는거였어요
그런데 뭐 친구랑 놀면 아무래도 폰보기가 어려우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거의 매번 이제 나가 중간은 뜨문뜨문에 한참후에 나집에가 정도입니다 
이문제로 참 많이 싸웠어요 그럴때마다 이게 힘든일이냐 물으면 아니라고 했구요
친구들은 바빠져서 니가 신경을 덜써야한다 아니면 그때마다 싸워라 이래서 더이상 얘기하기가 꺼려집니다 
제가 너무 남친한테 집착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