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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96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mura
추천 : 7
조회수 : 10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6 01:40:58
일단 요약하자면
키 168, 86에서 시작해 지금은 71.
1년 걸렸어요. 15킬로 정도 빠졌네요.
20대 중반까지는 다이어트 잘 하면서 50~52킬로 유지했었어요.
그러다 몸이 안좋아 병원에서 약을 오래 먹게 되었고,
3~4년에 걸쳐 30킬로가 쪄버린거죠.
그러다 작년 여름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고,
부작용으로 살이 찌는 망할 놈의 약은 계속 먹어야 했지만
그래도 나름 치열하게 다이어트를 하여
올 2월까지 더디지만 15킬로를 감량했으나...
그리고는 더 이상 빠지지 않네요.
4달 정도 체중 변화가 없어요.
일단 매우 짜증이 나요.
솔직히 여자로서 더 빼고 싶어요.
앞자리 6만들고 싶어요.
지금 71이니까 2킬로만 더 빼면 앞자리 6 될텐데,
그러면 아직 가능성이 있구나 더 열심히 하자 마음먹고
기분좋게 다이어트 계속 할 수 있는데,
그 망할 2킬로가 안빠져요. 네 달째.
이쯤되니 여기까지인가.. 영영 안빠지나..
이젠 뭘 해도 안되는걸까.. 이대로 살아야하는걸까..
나 살아야하는 걸까 나 왜살지 등등..
네.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어쩌죠??
여기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혹, 어떻게 하면 다시 살을 뺄 수 있을까요...
정말.. 모래사장에 머리 쳐박고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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