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사마리안이 어캐 끝날지는 대충 짐작했을 정도라 크게 다가오는 건 없었는데...
기계가 '죽음'을 배우면서, '죽음'을 향해 가는 법을 배우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홀로 죽어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 저는 이영도 작가의 '나는 단수가 아니다.'라는 대사가 계속 생각났답니다.
진짜 재밌게 보았는데, 어헝헝헝... 또하나의 작품이 사라져가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퍼오인을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드려요. 꼭 보시길.
시작은 미미 했으나, 사건을 우주급으로 띄우다가...시즌이 반토막났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은 마무리 였어요. 깔끔합니다.
시즌 컨펌안나고, 미완성인 채 끝나는 것 보다는 아주아주 바람직해요.
결론은 뭐댜?
추추추추천!★
중년 미남들이 바글바글 나오는 거 좋아하시면 더욱더 추천~ㅋ